■ 진행 : 이세나 앵커, 정지웅 앵커 <br />■ 출연 : 김만흠 전 국회입법조사처장, 조청래 전 여의도 연구원 부원장 <br /> <br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퀘어 2PM]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br /> <br /> <br />지금부터는 정국의 주요 현안 정리해 보겠습니다. 오늘은 김만흠 전 국회 입법조사처장,조청래 전 여의도연구원 부원장 두 분과함께 하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오늘도 중국 상황부터 보겠습니다. 66년 만에 한자리에 모인 북·중·러 3국 정상.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연대를 과시하고 있는데요. 시진핑 주석은 전승 80주년 열병식 기념사에서 인류가 전쟁이냐 평화냐의 기로에 서 있는 상황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어서 트럼프 대통령의 반응까지 들어보시죠. 시 주석의 말에 미국이라는 단어는 없었지만 누가 봐도 미국을 겨냥한 발언으로 들렸고요. 그리고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이 중국을 도왔다는 말을 왜 안 했느냐라면서 불편함을 드러냈습니다. 기싸움이 느껴지는데요. <br /> <br />[김만흠] <br />그렇습니다. 표현에서 여러 가지가 나왔죠. 평화냐 전쟁이냐 상생이냐 제로섬이냐 이런 표현까지 했습니다. 만약에 후자로 대결구도로 간다면 트럼프 체제를 상정하는 거고요. 꼭 서로 진영으로만 가는 것이 아니라 가능성을 남겨놨기 때문에 상생이나 대화, 뭔가 새로운 인류의 진보 이런 걸 얘기할 겁니다. 무엇보다 이번 행사가 전승절 80주년인데요. 일부에서는 연합국 당사자 시절은 모택동을 계승한 것이 아니라 오히려 이쪽 당사자가 아니냐라는 얘기가 있기도 한데요. 시진핑 주석이 2012년에 등장해서 세계적 기운을 키우고 있는 측면에서 반대 쪽에는 트럼프가 등장하는 식의 이번에 대대적인 행사를 치렀습니다. <br /> <br /> <br />이번 열병식 기념사, 어떻게 들으셨습니까? <br /> <br />[조청래] <br />원래 중국이나 사회주의국가들은 공식 결정이나 문서나 공식 연설에서 구체적으로 얘기를 안 합니다. 상당히 애매모호하게 포용적으로 추측 가능한 선에서 얘기하는데요. 제가 볼 때는 어제 시진핑 주석의 연설은 중국 중심의 새로운 국제질서 재편에 나서겠다는 의지를 드러낸 것으로 보여지고요. 그동안 경제적으로는 미국 중심의 글로벌 공급망 재편 문제, 안보 차원에서는 대중 견제 국제 협력 체제 구축, 이것이 미국 중심으로 오고 있었는데 다소 수세적으로 ... (중략)<br /><br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1_202509041447227707<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social@ytn.co.kr, #2424<br /><br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